ㅇ 일시 : 2025.6.27.(금) 15:00 ~ 18:00
ㅇ 장소 : 서울공예박물관
ㅇ 발제 및 토론 : 이민석 교수(국민대), 천경환 교사(보평초), 김재인 교수(경희대)
ㅇ 사회 : 송경호 선임연구원(ETRI AI안전연구소)
ㅇ 주요내용 :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과 교육방법을 점검하고, AIDT 및 전자책의 현장 쟁점을 바탕으로 미래 교육 방향을 심층적으로 모색

디지털문화위원회는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 문제"를 주제로 학부모, 교사, 장학사, 에듀테크 개발자 등 다양한 교육 분야 관계자를 모시고 제2회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교육 현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앞으로의 교육 방향을 논의하였습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민석 교수(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는 인공지능이 일상생활과 일자리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현실을 진단하며, 단순히 인공지능을 도구로 활용하는 것을 넘어 인공지능이 잘 일할 수 있는 방식으로의 시스템 전환과 지식 분야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는 힘을 키워 인공지능과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천경호 교사(보평초, 실천교육교사모임)는 발달과정에 따른 특성을 고려한 단계적 교육 도구 활용의 필요성과 함께, 연령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따른 인지적 과부하, 사회적 상호작용 기회 축소 등 학교현장의 문제들을 지적하였습니다. 기술이 우리 학생들에게 △모르는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용기, △틀려도 괜찮다는 자기수용, △타인의 삶을 보고 배우는 사회학습, △과정의 불편함이 주는 기억효과, △서로 다른 발달을 거치는 또래를 통한 다양성 인식을 빼앗고 있는 것이 아닌지 참석자 모두에게 생각거리를 던졌습니다.
김재인 문화위원회 위원장은 ‘전자책 읽기’ 관련 국내외 다양한 논문을 소개했는데, 전자책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반면 학습자의 집중력과 공간 인지 능력 촉진에 종이책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책과 전자책은 읽기의 목적에 따라 달리 이용될 수 있음을 이야기 했습니다.
발제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토론을 통해 유아기 아동에 대한 디지털 기기의 교육적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한 연구 필요성, 효과적인 전자책 활용 방안에 대한 고민, 발달장애아 교육 등 특수목적 에듀테크의 효과성과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하는 교육 분야 문제를 도출하고 특정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을 효과적으로 도입하되, 전면 도입을 위한 현장 소통과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ㅇ 일시 : 2025.6.27.(금) 15:00 ~ 18:00
ㅇ 장소 : 서울공예박물관
ㅇ 발제 및 토론 : 이민석 교수(국민대), 천경환 교사(보평초), 김재인 교수(경희대)
ㅇ 사회 : 송경호 선임연구원(ETRI AI안전연구소)
ㅇ 주요내용 :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과 교육방법을 점검하고, AIDT 및 전자책의 현장 쟁점을 바탕으로 미래 교육 방향을 심층적으로 모색
디지털문화위원회는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 문제"를 주제로 학부모, 교사, 장학사, 에듀테크 개발자 등 다양한 교육 분야 관계자를 모시고 제2회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교육 현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앞으로의 교육 방향을 논의하였습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민석 교수(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는 인공지능이 일상생활과 일자리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현실을 진단하며, 단순히 인공지능을 도구로 활용하는 것을 넘어 인공지능이 잘 일할 수 있는 방식으로의 시스템 전환과 지식 분야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는 힘을 키워 인공지능과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천경호 교사(보평초, 실천교육교사모임)는 발달과정에 따른 특성을 고려한 단계적 교육 도구 활용의 필요성과 함께, 연령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따른 인지적 과부하, 사회적 상호작용 기회 축소 등 학교현장의 문제들을 지적하였습니다. 기술이 우리 학생들에게 △모르는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용기, △틀려도 괜찮다는 자기수용, △타인의 삶을 보고 배우는 사회학습, △과정의 불편함이 주는 기억효과, △서로 다른 발달을 거치는 또래를 통한 다양성 인식을 빼앗고 있는 것이 아닌지 참석자 모두에게 생각거리를 던졌습니다.
김재인 문화위원회 위원장은 ‘전자책 읽기’ 관련 국내외 다양한 논문을 소개했는데, 전자책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반면 학습자의 집중력과 공간 인지 능력 촉진에 종이책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책과 전자책은 읽기의 목적에 따라 달리 이용될 수 있음을 이야기 했습니다.
발제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토론을 통해 유아기 아동에 대한 디지털 기기의 교육적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한 연구 필요성, 효과적인 전자책 활용 방안에 대한 고민, 발달장애아 교육 등 특수목적 에듀테크의 효과성과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하는 교육 분야 문제를 도출하고 특정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을 효과적으로 도입하되, 전면 도입을 위한 현장 소통과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